[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1만4000여 전 임직원들이 고객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고객정보보호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고객정보보호 서약서는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명하게 조회하는 등의 실천 수칙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서약서를 작성한 직원들만 고객정보시스템에 접근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소중한 고객정보 지키기! 신한인의 약속입니다'라는 스티커를 임직원들의 모니터 상단에 부착하게 하고 화면보호기 안내 메시지 등을 통해 업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정보 보호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고객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왔으며, 특히 망분리 실시로 외부 침해예방 및 고객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강화해 왔다.
정보보호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고객정보 보호 업무를 총괄 추진하고 금융소비자의 정보 보호를 위한 고객정보 보호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개선과제를 추진하는 등 상시 점검체계도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고객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고객정보 보호서약서를 작성해 왔다"며 "철저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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