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대자동차의 신형 중형 세단 'LF소나타'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돌입됐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오전 10시 코엑스 1층 B2홀에서 신형 LF소나타 공식 런칭행사를 갖고 'LF소나타' 판매를 시작했다.
LF소나타는 2009년 YF소나타 출시 이래 5년 만에 완전 변경(풀체인지)됐고 이는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5번 째다.
지난 4일 처음 공개된 신형 LF소나타의 디자인을 일컬어 남양연구소는 '이너 포스(Inner Force)'라고 표현했다. 신형 제네시스에서 처음 선보인 단일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으며 차량 앞쪽 후드를 길게 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기존 모델이 초고장력강판을 21% 정도 쓴 데 비해 신형 LF소나타는 51%를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 간 결합에 쓰이는 접착제를 10배 이상 확대 적용했다. 고온 가열 후 급속냉각시켜 강도를 높이는 핫스탬핑 공법을 거친 부품 수를 기존에 비해 3배 늘리는 등 안전성능을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외부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이 기존 모델에 비해 40% 이상 강화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F소나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누우 2.0 CVVL 모델은 2270만∼2880만원, 세타 2.4 GDI는 2400만∼310만원(자동변속기 포함)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LF소나타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각지에서 판매를 염두에 둔 차종인 만큼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독일 뉘르부르크링서킷과 미국 모하비주행시험장 등 국내외 곳곳에서 성능검정을 거쳤다.
LF소나타 출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LF소나타, 가격 얼마이려나?" "LF 소나타, 사고싶다" "LF 소나타, 모양 예쁘게 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