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외환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금선사에서 지난 22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됐다. 외환은행은 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채널인 외환은행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외국인 고객 23명을 모집했다.
외국인 고객들은 발우공양, 108배 체험, 스님과의 차담 등 한국 불교문화와 고유한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외환은행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지난 2011년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118개 사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와 함께 연 2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외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외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일상적인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 투어, 템플스테이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초청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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