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서울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통업체가 봄맞이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 본격적인 성수기 마케팅에 돌입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4월을 앞두고 얼음컵 음료 34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봄철 야외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들의 매출이 서서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에이드 등 비(菲)커피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허니밀크티와 레몬바디톡 등 20~30대를 겨냥한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아사이베리, 헛개수차, 오미자차 등 건강관련 음료도 출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중장년층 수요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스타킹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를 모델로 한 스타킹 4종도 판매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