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일 부산 벡스코(BEXCO) 전시장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상품 기부 전달식을 갖고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협력업체들과 함께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하는 물품은 세븐일레븐이 상품전시회 때 공개한 것으로 라면과 과자, 음료 등 식음료를 비롯해 생활용품도 다수 포함됐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0~28일 서울과 부산에서 올한해 편의점 소비 트렌드와 신상품을 엿볼 수 있는 '2014 봄맞이 상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기탁된 물품은 부산 지역 10개 푸드마켓과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2부문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약을 통해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부한 생필품 누적 금액은 총 22억원에 달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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