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현대백화점이 사은품 기부로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새봄 사은대축제 기간인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은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은품 기부 제도는 구매 금액대별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6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시 각 3만원, 5만원 범위 내에서 1만원 단위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청력에 중요한 달팽이관을 상징하는 달팽이 저금통을 증정한다.
기부 금액은 청각장애아 인공와우수술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 후 잔액이 남을 경우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현대백화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은품 기부 행사를 통해 총 43명의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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