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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이미자가 데뷔 앨범 수록곡 '열아홉 순정'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미자 편이 그려졌다.
이날 더 레이의 무대가 끝난 뒤, 이미자는 "전에는 가수 되기가 지금보다 쉬웠다"며 가수 지망생이 흔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작곡가 故나화랑 선생님이 나를 가수로 픽업했다"며 "그날로 다섯 곡을 받아서 앨범을 발매했다. 그 중 한곡이 '열아홉 순정'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 레이는 "내가 가수를 시작한 시기가 열아홉 살 때였다. 그래서 의미가 더욱 깊다"며 "좋은 무대에 서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더 레이는 임태경에게 아쉽게 패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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