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개 재난유형, 16개 재난관리 책임기관 매뉴얼 확정..재난별 대응책 마련 ”
AD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안전도시 만들기 원년의 해를 선언한 광양시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의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의 실무지침서인 ‘2014년도 광양시 안전관리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재난유형별 대책, 국가기반 보호대책, 안전관리 대책,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 계획 등 33개 재난대처 계획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
특히, 만일의 재난발생시 16개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
광양시는 금년도에 재난관리 219억원, 국가기반보호 131억원, 감염병 대책 25억원, 안전시설 정비 57억원 등 총 432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재난 예방 및 안전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방제시스템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재난대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행복 기반은 시민의 안전이다”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재난현장 매뉴얼이 이번 안전관리 계획에 잘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