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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네덜란드·독일 순방 위해 23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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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와 독일 국빈방문을 위해 오는 23일 5박7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24∼25일 이틀간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핵테러 위협 감소 등 핵안보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년마다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지난번 회의는 서울에서 열렸고, 전임 의장국 정상으로서 박 대통령은 개회식 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마르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한ㆍ네덜란드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의 양자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등 별도의 회동도 가질 계획이다.


이어 박 대통령은 25∼28일 독일을 국빈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독일 작센 주도(州都)인 드레스덴으로 이동한다. 드레스덴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파괴됐다가 재건된 도시로 이곳에서 박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동포간담회에 참석, 파독광부 및 간호사 출신 동포들을 접견한다. 박 대통령은 29일 귀국한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통일과 통합을 이루어낸 독일의 경험을 공유하고 통일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통일에 대비하겠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사회ㆍ경제통합 및 국제협력 등 각 분야별로 다면적인 통일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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