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추진했던 자살예방사업과 마을학교 사업 등 높은 평가 받아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성환 노원구청장은 20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6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인 안전행정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연구소 등이 주관, 다산 정약용의 목민행정 이념인 율기·봉공·애민의 정신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전국 223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언론,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엄격하고 다면적인 평가를 통해 3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노원구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살예방사업에 나서 우리나라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공로 뿐 아니라 마을 주민이 함께 나서 동네 아이들을 가르치고 창의·인성을 키우는 ‘마을학교’사업을 펼쳐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환 구청장은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차별화된 사람 중심의 복지정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정책을 꾸준하게 펼친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이 모든 것은 60만 구민과 1400명의 직원들이 함께해 준 결과"며 흐뭇하게 웃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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