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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정원 개장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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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동선 및 편의 확보 등 운영준비 척척 ”
“달라진 콘텐츠로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정원 개장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20일 순천만정원이 개장되면 순천만↔순천만정원↔동천↔봉화산둘레길↔도심으로 연결되어 도시 자체가 하나의 더 큰 정원이 되는 만큼 막바지 개장 준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는 순천만정원 개장은 1급수 동천을 따라 야생 사슴이 거니는 봉화산 둘레길 개통에 이어 더 큰 정원의 중심벨트로서 대한민국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 개장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은 4월 19일 오후 5시에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스턴트 치어리딩, 불북공연 등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이어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가요 축하 쇼가 펼쳐진다.


현재 순천만정원 시설 보강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매표시스템, 관람료, 시설운영 준비가 마무리 중이고, 자원봉사자와 정원해설사 모집도 마쳤다. 또, 대규모 꽃단지, 나무 보식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지난 해 정원박람회와는 달라진 새로운 모습을 점차 갖춰가고 있다.


특히, 차별성 있는 볼거리를 위해 계절별 맞춤형 테마를 개발하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140여회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와 새롭고 신명나는 체험프로그램 40종(봄시즌 22종)을 신설·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내용으로는 계절별 테마로 봄 ‘꽃’, 여름 ‘물’, 가을 ‘억새’, 겨울 ‘얼음과 눈’을 주제로 이색자전거와 꽃마차, 갯지렁이 놀이터, 동천 수상자전거, 사육사와 함께하는 동물퀴즈, 아침정원 산책, ‘사라진 동물들을 찾아서’ 특별기획전시 등 다채로운 가족단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한, 순천만정원을 배경으로 ‘행복으로 가는 아름다운 동행길 10선’을 선정하여 바쁜 일상의 어지러움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시설 보강사업으로는 꿈의다리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강변도로를 입체화하고, 철쭉정원에서 습지센터로 내려오는 구름다리 데크도 설치했으며, 순천호수 물순환시설도 설치하는 등 18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3월말까지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정원 개장 카운트 다운


주차장 운영은 동문주차장을 확장하는 등 동·서문 주차장을 비롯 저류지주차장, 해룡천변 주차장을 포함, 5개소 4,381면의 상설 주차장과 오천택지 학교부지, 맑은물관리센터 등 임시주차장 4개소 등 총 9개소 7천여 대의 주차면을 확보 운영한다.


또한 동문에 30대 서문에 20대의 온누리 자전거 정류장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와 인근 교통체증 해소에 심혈을 기울였다.


나눔숲 주변에 조성된 2만여㎡의 대규모 유채꽃단지와 코스모스 꽃길, 그리고 천여 종의 나무와 꽃 등 정원과 식물들의 향연은 지난해의 아쉬움을 잊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정원 내에서 남도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 3곳을 비롯해, 카페 2곳, 매점 4곳 등 18개의 식음시설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매점으로 활용했던 초가쉼터를 관람객의 휴게시설로 전환하고, 응급의료센터, 미아·장애인 보호소 등의 편의시설과 휴게·휴식공간도 충분하게 마련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과 여성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당신의 얼굴이 행복해 보여요’를 슬로건으로 3대가 함께하는 추억의 피크닉 운영, 결혼기념일 리마인드 웨딩데이, 뷰티샵, 사랑의 그네 등 이색 프로그램과 동문주차장에 임산부 전용 주차 공간도 확충했다.


순천만정원을 방문한 관람객 안전사고를 대비해 영업배상책임보험, 단체상해보험, 재난종합보험 등 관람객 보험에 가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봉화산 둘레길 개통으로 도시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어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힐링과 정원문화 체험도시로 거듭난 만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의 관람객과 시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개장준비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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