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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FOMC 여파…1920선 후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현지시간 19일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에서 금리 인상을 시사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 영향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87포인트(0.61%) 하락한 1925.8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유럽증시는 미국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3월 FOMC 결과 발표 이후 하락했다. 옐런 의장이 채권매입 종료 이후 6개월 뒤에 금리 인상이 추진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1934.15로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점차 커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3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71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56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2.55%), 화학(-1.35%), 운송장비(-1.09%), 의약품(-0.85%), 철강금속(-0.71%), 기계(-0.56%), 전기전자(-0.22%), 건설업(-0.4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0.71%), 전기가스업(1.1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32%), 현대차(-1.08%), 현대모비스(-1.15%), 기아차(-0.18%), SK텔레콤(-0.46%), LG화학(-1.85%), 현대중공업(-1.47%)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NAVER(0.48%), SK하이닉스(0.27%), 한국전력(1.1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23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1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3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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