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뉴타운내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18일 오후 2시 진관동 141-27일대에서 은평뉴타운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 시·구의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공식은 지역내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과 '2013 손 안애서(愛書)' 공모 수상작을 전시해 도서관 역할과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은평뉴타운 공공도서관은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1955㎡(592평)로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녹음실, 문화강좌실, 영상편집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녹음실과 영상편집실을 구비함으로써 도서관에 미디어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은평뉴타운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은 국비 22억원, 시비 11억원, 구비 58억원 등 총 91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 공사가 완료되면 도서관 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하여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개관 되면 은평뉴타운의 지식정보 보고로서의 역할과 함께 종합문화센터와 소통의 마당이 만들어져 도서문화 활성화와 함께 주민생활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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