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바쁜 생업 등으로 구청을 내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변호사가 직접 생활의 현장을 찾아가서 법률 문제를 무료로 상담하는 '生!생!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5월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전지연)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변호사가 수요자가 있는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서 법률상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법률서비스 실시로 가능하게 됐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사소한 분쟁에서부터 소송까지 다양한 법률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만 법적절차 등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얻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은평구는 매주 월요일 실시하는 무료법률상담에 추가,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 법률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13일에는 진관동 주민센터에서 법률상담을 원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生!생!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했다.
주민센터에 미리 상담신청을 한 5명의 지역주민은 변호사에게 민사?가사 등 궁금했던 법률문제에 대하여 변호사와 자세한 상담을 하였다.
이성우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生!생!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낮 12시 진행하며, 동 주민센터 , 지역내 기업체, 협동조합 등에서 4명 이상의 상담희망자가 있을시 전화로 신청(은평구청 기획예산과 ☎351-6273)하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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