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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금시장 거래 위해 '골드바' 최초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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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17개 최초 보관…24일 금시장 개장 거래


예탁원, 금시장 거래 위해 '골드바' 최초 입고 한국예탁결제원이 19일 최초로 금 현물시장에서 거래될 1㎏짜리 금지금(골드바) 17개를 입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입고한 골드바 모습이다.(자료 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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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19일 최초로 금 현물시장에서 거래될 1㎏짜리 금지금(골드바) 17개를 입고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금 현물시장 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예탁원은 지난해 7월 정부가 '금 거래 양성화 방안'을 확정한 이후 정부, 한국거래소,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금 현물시장 개설을 준비해왔다. 지난해부터 보관·결제·인출·부가세 징수 등에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또 특수금고시설을 이용해 금지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금 운송체계를 마련했다.


금 거래시장이 활성화되면 하루 평균 보관규모는 약 4~7t, 1㎏짜리 골드바로는 4000~7000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원 금고시설은 1998년 세계유명중앙은행 수준으로 만들어져 그동안 3000조원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증권을 안전하게 보관해오고 있다"며 "금 보관량이 급증하더라도 이를 모두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금 거래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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