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대구은행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Rich지수연동예금’ 4종과 1년제 4.0% 정기예금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수연동예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4-14호, 14-15호, 14-16호, 14-17호로 나뉜다.
14-14호는 1년 6개월제 정기예금 복합형으로, 지수연동예금의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 4.0% 고금리 정기예금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16.0% (연수익율 10.35%)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반면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4-15호는 1년제 정기예금 복합형으로 정기예금 추가 가입 혜택은 14-14호와 동일하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9.2% 이자를,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14-16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같거나 상승시 최고 연 4.3%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4-17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 하락·상승폭이 10% 내외이면 연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각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된다.
4종 모두 만기 해지 시 원금이 보장되며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14-14호를 제외한 상품의 예금기간은 1년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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