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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20일 미래부서 '불법보조금 근절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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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 총괄 임원들이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보조금 근절 방안과 유통점 관리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 같은 방안을 포함한 '대국민 약속'을 마련해 20일 미래부 브리핑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일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불법 보조금을 근절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국민 발표를 하라"고 요구한 데 후속조치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이 지난 2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그에 상응하는 대책도 이통 3사와 미래부가 논의 중이다. 가입자가 보조금 또는 요금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도록 하는 분리 요금제를 시행하거나, 요금 할인을 단말기 할인인 것처럼 속이는 '공짜폰 마케팅' 등 소비자 기만행위를 근절하는 방안을 상의하고 있다.

미래부가 이통3사에 요청한 ▲롱텀에볼루션(LTE)·3G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 ▲2·3G 데이터 요율 인하 등 요금인하 방안은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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