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취약계층 5600여명 초청 프로야구 무료관람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KRX국민행복재단은 부산지역 스포츠문화 활성화 등 지역친화사업으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14년 스포츠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부산 사직구장에 ‘KRX 행복나눔석’을 마련해 부산시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 경기 100명씩 연간 5600여명을 초청해 롯데자이언츠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소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프로젝트로 KRX본사 소재지인 부산지역에서 그간 1만1000여명의 시민·취약계층에게 야구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행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KRX 행복나눔석’은 사직구장 3루 가족석에 자리한 테이블석으로 마련돼 가족·동료와 함께 야구를 관람할 수 있다.
평소 스포츠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부산지역 53개 사회복지관에 배정해 연간 3000여명의 취약계층을 위한 스포츠관람을 계획하고 있으며 응원도구 및 간식도 함께 제공한다. 일부 좌석은 매달 모바일 신청 및 추첨을 통해 부신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최경수 이사장은 “부산시민들이 건전하고 친근감 있는 스포츠 여가선용의 기회와 함께 생활의 활력을 얻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재단은 부산지역 스포츠문화 활성화와 행복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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