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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유관기관 합동 '재난지원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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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전국 산하기관(지역본부·지사) 단위로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복구 지원협의체'를 구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협의체는 평소 재난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관별 재난 자원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난발생 시에는 보유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할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국가 재난피해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가재난피해 규모는 2008년 637억원에서 2012년 1조892억원으로 연 평균 134% 증가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또 재난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동원이 가능하도록 전국 51개 산하기관을 7개 권역으로 묶어 권역별 '광역 재난지원반'을 운영한다.


고속도로 부근 현장지형에 익숙한 주민을 '국민감시단'으로 위촉해 상시 감시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신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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