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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우크라이나 불안 지속 '4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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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우크라이나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주 6.20%나 폭락한 탓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 하락한 1만4277.67로 17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8% 밀린 1154.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즈호 증권의 구라모치 노부히코 애널리스트는 "크림 자치공화국의 주민투표 결과는 예상됐던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며 관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림 자치공화국은 주민투표 결과 95%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니콘은 1.65% 급락했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이 15일 소비자의 날 특집으로 매년 제작하는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에서 니콘D600에 대해 집중 조명한 사실이 악재로 작용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순이익 규모를 공개한 슈퍼마켓 체인 이온은 4.27% 급락했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뉴욕증시 상장 절차에 돌입한 알리바바 효과로 4.93% 급등했다.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지분 37%를 보유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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