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한국과 러시아가 18일 제 14차 한·러 차관급 정책협의를 서울에서 갖는다.
외교부는 17일 "차관급 회의에서 양국은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와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해 말 열린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 실질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나진·하산 프로젝트 등 남북러 협력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러 차관급 정책협의회는 양국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8년 만들어졌으며 매년 열리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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