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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이웃인 수도권 명품 주거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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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로 20분 걸리는 동탄2신도시에 LH 아파트 4월 첫 선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가 다시 조명 받고 있다. 특히 2015년 KTX 개통예정으로 서울 20분, 전국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입지여서 전세난이 화두가 되는 요즘 안성맞춤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동탄2신도시는 지구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잘 발달해 있고, 오산~영덕간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 등 지역간선도로망을 통한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넓은 부지는 도시 발전의 바탕이 된다. 동탄2신도시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동탄1신도시, 통합 개발되는 동탄일반산업단지와 합해 총 35㎢에 이른다. 자그만치 분당신도시의 1.8배, 광교신도시의 3.1배 규모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신도시다. 전체 가구수는 11만5000여 가구, 계획 인구도 28만여 명에 달한다.


동탄2신도시는 그 자체만으로도 진주를 품은 블루칩으로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손꼽힌다. 전체면적의 50%에 가까운 11.4㎢를 7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광역환승센터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한국적 주거단지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시범단지 ▷판교 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동탄테크노밸리 ▷산척저수지를 개발해 호수공원으로 조성되는 워터프론트콤플렉스 등 주거,업무,산업이 어우러진 명품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자연에 가까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녹지율이 31%에 달하며 동탄1신도시와 연계해 도시 중심부엔 44만8000㎡의 광역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191㎞에 달하는 국내 최장 자전거도로도 마련했다. 건강과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기반시설을 갖춘 셈이다.


이 같은 명품 동탄2신도시에 올해 LH아파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다. 다음달 A65블록에 위치한 10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자가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다가 분양전환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대로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로부터 2.5㎞ 거리에 KTX동탄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등 각지로 접근이 편리하다. 특히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7개 특별계획구역 중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문화,쇼핑이 가능한 워터 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자연을 누리는 여가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옆에 있어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단지는 15개 동, 총 917가구로 전용면적 74㎡ 332가구, 84㎡ 585가구로 구성된다. 74㎡?84㎡ 타입 각각 29가구를 최신 생활양식을 반영한 복층형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거환경을 반영해 단지 안에는 중앙광장, 테마가든,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마련했다. 특히,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을 단지 서쪽 도로변에 배치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입주자모집공고는 4월 11일이며 청약접수는 4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입주자모집공고시 공개된다. 청약하려면 공고일 현재 반드시 무주택세대주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동탄2공공임대.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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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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