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합류한 배우 임주은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임주은은 ‘기황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타환(지창욱 분)의 새로운 황후로 등장해 승냥(하지원 분)과 대립구도를 형성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장신구를 매달고 황후로 변신한 임주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붉은 한복을 입고 고풍스러운 황후의 자태를 과시하고 있다.
임주은은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표정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현장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카메라가 돌기 전까지 끊임없이 대사를 연습하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임주은이 연기할 ‘바얀후드’는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인물. 그러나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고 있는 그는 차갑고 냉정한 면모를 감추고 있다.
한편, 임주은은 2005년 KBS 드라마시티 '포카라'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혼' 등에 출연하며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e뉴스팀 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