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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시카고 컵스의 임창용(38)이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쾌투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 등판, 탈삼진 1개 포함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14개. 스트라이크는 5개였다. 최고 시속 92마일의 속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졌다. 시속 79마일의 슬라이더로 저스틴 맥스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임창용은 제이슨 맥도널드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후속 브렛 에이브너는 속구에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삼자범퇴로 시범경기 세 차례 등판 성적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이 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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