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최근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논란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바로알기’ 핸드북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핸드북 개발팀에는 중·고교 역사 교사들이 참여해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핸드북을 개발한다. 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들이 쉽게 휴대할 수 있는 형태로 핸드북을 제작해 1학기 중 보급할 예정이다.
핸드북은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1948년 일본 전범 재판까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 대한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그로 인한 정신적·물질적 피해 사실을 담게 된다. 아울러 일본 제국주의의 반인도적·반인륜적 행위를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객관적으로 기술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서울시내 2200여 유·초·중·고교 교육용 독도지도를 보급했으며 서울 학생들의 독도 탐방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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