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방송인 박은지가 최근 부천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 제자들을 격려하는 한 선생의 따뜻한 사연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SBS라디오 '박은지의 파워FM'의 인기 코너인 '박은지가 필요해'를 통해 이뤄졌다. 박은지는 "곧 고3이 되는 제자들을 응원해주고 싶다"는 사연을 받고 부천의 한 여자고등학교를 찾아갔다.
사연자는 해당 학생들의 고1 시절 담임선생이었다. 박은지는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날의 추억들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종업식 날 사연자가 마련한 깜짝 영상' '친구가 없어 외로울 때 다독여준 포근함' '힘들 때 이야기를 잘 들어준 것' 등을 예로 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들은 또 신체에 장애가 있는 한 학우를 도와 무사히 학년을 마친 사연 등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방송을 접한 한 청취자는 "'박은지가 필요해'는 들을 때마다 감동"이라며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정말 좋아 보인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박은지의 파워FM'은 월~일 오전 7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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