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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토양개량제 2,393톤 조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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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김종식 군수)은 규산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화학비료 사용으로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공급 토양개량제는 2,393톤, 3억3700만원 상당이며 영농철이 다가오기 전인 3월말까지 조기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대상은 관내 농경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가로 3년 1주기(‘14~’16년)의 공급계획에 의해 공급하며 이에 따라 공급신청도 3년에 한번 접수하여 전액 무상으로 공급한다.


올해는 금일, 노화, 군외, 신지, 고금, 약산, 청산, 소안, 금당, 생일지역이며 규산질 비료 564톤, 석회질 비료(석회질·패화석) 1,829톤을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심만섭 친환경농업과장은 “토양개량제는 벼의 광합성 촉진과 병해충 도복 저항성 증가 및 밭작물의 생육촉진과 품질향상 등 작물 생육 환경개선에 효과가 높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도로변이나 논두렁에 방치하지 말고 봄갈이 전에 미리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과(550-5722)나 읍·면사무소 농수산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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