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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들 관악구 청소년들에게 꿈 심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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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4월부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 진학 특강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대 대학원생들이 관악구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의 재능기부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특강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서울대 대학원생들 관악구 청소년들에게 꿈 심어주다 청소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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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교육복지를 위해 나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생들은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 진학정보, 공부법 등을 강의한다.


경영전문대학원생들은 2010년부터 5년째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총 34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9654명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줬다.

지난해 ‘직업과 스펙, 미래준비’ ‘꿈에 대해서’ ‘현재의 나를 통한 미래’ ‘공부는 왜, 어떻게 해야하나’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소년 특강에 참여했던 김나영(15) 학생은 “우리나라 최고 대학에 다니는 언니, 오빠들은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 얘기할 줄 알았는데 공부가 어려웠지만 이를 악물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했다는 얘기를 해줘 나도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17일부터 21일까지 특강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문서 또는 팩스(879-7825)로 접수하거나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정근문 복지정책과장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진학정보, 공부방법 등을 아낌없이 전수해준 대학원생들에게 고맙다”며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번 특강을 계기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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