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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자력규제위 센다이 재가동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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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13일 서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있는 규슈전력의 센다이(川內) 원전 1ㆍ2호기를 우선심사 원전으로 결정했다.


일본 교도(共同)통신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일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센다이 1ㆍ2호기가 최종 심사를 받을 요건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센다이 원전에는 앞으로 심사 인원이 집중 투입되고 다른 원전에 앞서 최종 보고서가 작성된다. ‘심사서안(書案)’이라고 불리는 최종 보고서는 합격 증서에 해당한다.


심사서안이 결정되고 공청회와 의견 청취, 현지 동의를 거치면 규슈전력은 센다이 원전을 다시 돌릴 수 있다. 센다이 원전에 대한 지역의 반대는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된다.


산케이신문은 규슈전력이 절차를 거쳐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에 맞춰 센다이 원전을 운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11년 발생한 동일본 지진ㆍ해일 이후 일본 원전은 안전 점검 등으로 가동이 중지됐다. 현재 50기 전체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현재 10개 원전의 17기가 강화된 내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를 신청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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