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부가 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을 선정해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 2곳에 5년간 지원을 통해 연간 30명의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각각 5억원씩 지원하며, 내년부터 지원금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 대학원은 종합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별 기획·설계 심화과정,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관리 등 공통기반과정을 포함해 인접전공과목 등 다(多)학제적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최소 30학점이상 이수요건을 갖추게 된다.
또 해외 연구소나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우수교수와 산학협력 중점 교수 등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확보하고 우수학생유치 장학금도 지원하게 된다.
4월까지 특성화 대학원 제안서를 접수하며, 4년제 대학과 3개 이상 참여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와 고용연계 등을 할 수 있도록 협력 MOU 등을 체결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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