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텔링크 "발신번호 조작까지 막는 안심통화 서비스 출시"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내 최초 발신자 확인방식…보이스피싱 사전예방

SK텔링크 "발신번호 조작까지 막는 안심통화 서비스 출시"
AD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링크가 발신번호를 조작한 고단수 보이스피싱 사기수법까지 차단할 수 있는 기업용 안심통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 '발신자 확인방식'을 도입해 최근 빈발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링크는 11일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발신한 번호를 확인해 안전한 전화일 경우에만 스마트폰 통화연결화면에 '발신자 식별 안심통화 이미지'를 띄워주는 '비즈 브랜드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스미싱 사기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데다 카드사와 이동통신사에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고객을 안심시킬 수 있는 전화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발신 번호 기준으로 이미지 레터링을 제공해 주거나 스팸전화 가능성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많지만, 발신 번호를 조작해 특정 발신처의 전화를 사칭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크지 않다.

SK텔링크는 "비즈 브랜드콜은 발신 번호와 통화 발신 기업을 대조한 뒤 발신자 식별 이미지와 함께 안심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발신자 확인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서비스"라면서 "서버에서 발신 기업을 확인한 뒤 미리 지정된 식별 이미지를 화면에 표시한다"고 설명했다.


악의적인 용도로 번호를 조작해 기업이나 기관을 사칭한 경우에는 이미지가 뜨지 않는다. 수신자는 발신된 이미지를 확인해 사기전화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고객과의 안심통화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모바일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화가 걸려왔을 때 보이는 이미지를 터치하면 전화 발신자가 제공하는 모바일 웹이나 앱으로 연결이 가능해 신규 서비스나 앱 홍보에 효과적이다. 또 통화연결대기시간 동안 스마트폰 화면에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홍보 영상이나 메시지를 제공할 수도 있다.


비즈 브랜드콜은 현재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 시범적으로 적용 중이며 향후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 높은 공신력을 필요로 하는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알뜰폰 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사용자에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보이는 전화 Plus'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비즈 브랜드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