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에이치씨엔, 가입자↓·신사업 부재… 목표가↓<신한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1일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해 가입자 감소와 신사업 부재가 CJ헬로비전 대비 할인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800원에서 6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추가적 주가 상승을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에이치씨엔의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성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성은 미국의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케이블의 합병에 의해 검증된 바 있다. 외국인은 지난 50거래일 중 45일간 현대에이치씨엔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17.1%로 사상 최대수준이다.


홍세종 연구원은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3위 케이블 사업자인 씨앤엠(C&M)이 매각될 경우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분할을 통한 매각을 할 경우 강남 지역 가입자 기반이 겹치는 현대에이치씨엔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1300억원의 현금과 낮은 부채비율이 중장기적인 M&A 전략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홍 연구원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홈쇼핑 송출수수료 인상, M&A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주가가 일시적으로 조정 받고 있는 지금이 매수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