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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고(故) 우봉식 애도…"부디 죽어서는 외롭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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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고(故) 우봉식 애도…"부디 죽어서는 외롭지 않기를" ▲ 김기천.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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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기천이 후배 배우인 우봉식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김기천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라며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9일 생활고와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 우봉식씨를 추모한 글이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우봉식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자신의 월셋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71년생인 배우 우봉식씨는 12세 때 MBC 드라마 '3840유격대'를 통해 데뷔했다. 1990년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도전했으나 30여년 동안 단역이나 조연 등에 그치자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기천이 후배 배우 우봉식에 대해 쓴 애도의 글을 접한 네티즌은 "우봉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기천, 후배 배우사랑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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