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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협의회’, 전국 처음 출범

지역창조경제 사령탑 역할, 30개 혁신주체들 대전시청에 모여 창립회의…이달 중 사무국 운영,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도 열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각 지역에 창조경제를 널리 알리는 사령탑 역할의 ‘대전창조경제협의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시청에서 출범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10일 닻을 올린 ‘대전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에 특화된 기업성장·창조경제 전략을 마련, 실행하는 지역 내 협의체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678㎡ 규모)와 함께 창조경제가 지역으로 널리 번져가도록 하는 중심역할을 한다. 센터건물공사는 KAIST 내 교육지원동 3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협의회는 대전지역 경제단체, 기업, 대학,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도급 인사 30명으로 이뤄졌다. 공동회장은 대전시 부시장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박항식 창조경제조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달 중 대전시, 대전테크노폴리스, 연구개발특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등이 참가하는 사무국을 운영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도 연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월 말까지 ▲무선통신융합 ▲로봇자동화 ▲메디바이오 ▲금속가공 ▲지식재산서비스 등 5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성장지원 및 규제완화 안을 만든다.


예비창업자와 투자자가 소통·협업·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이달 중 만들어 다음달부터 운영하고 맞춤형 기업가 정신교육도 한다.


센터는 대전서 활동 중인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털 등을 창업도우미로 키우면서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손잡고 아이디어사업화를 일괄적으로 돕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도 갖춘다.


[대전창조경제협의회 참여 기업, 대학, 연구원, 단체, 기관]
* ELK(주), (주)바이오니아, (주)골프존, KITE 창업가재단 등 4개 회사
* KAIST,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4개 대학
* 대전발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등 4개 연구원
* 대전상공회의소, 대전개발위원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상장법인협의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 등 5개 경제단체
* 대전광역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본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9개 지원기관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신용보증기금 충청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본부 등 4개 금융기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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