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그룹 인피니트의 우현과 유닛 투하트를 결성한 샤이니 키가 힘찬 각오를 전했다.
키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3'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투하트 우현과 서로의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투하트는 오는 10일 총 6곡이 담긴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같은 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500명의 팬들이 참석하는 쇼케이스 '딜리셔스'를 열고 첫 무대를 장식 할 예정이다.
키는 투하트 활동에 대해 "새로운 보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면서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샤이니 월드3'는 '샤이니 월드2' 이후 약 1년9개월 만에 개최되는 공연. 멤버들은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등 히트곡은 물론, 지난해 발표한 신곡 무대들과 일본 싱글 '3 2 1'의 한국어 버전 등 총 2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샤이니는 29m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무대 장치, 스크린 속 영상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 등 풍성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에 돌입하며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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