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재해예방 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인턴직원 150명, 정규직 21명 등 총 171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턴직원은 4월부터 4개월간 근무한다. 공단은 인턴 수료자 중 평가를 거쳐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할 계획이다. 안전, 보건, 건설, 경영 등 전 부문에 걸쳐 지원가능하다. 인턴직원 중 20%는 고졸자 중 채용한다.
정규직 21명은 경력직과 신입직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경력직은 공정안전, 안전인증, 건설안전, 직업건강, 정책연구 분야, 신입직은 전산보안, 통계 분야를 모집한다. 공단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경력단절여성 위주의 신입 정규직 시간선택제(1일 6시간) 직원도 함께 채용한다. 또 공단 본부의 울산 이전에 따라 울산지역 인재를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4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열린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학력, 어학, 연수 경험 등을 작성하지 않는 스펙초월 채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안전보건분야 근무 경험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 대상자,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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