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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여성 연구원 채용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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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다음달부터 중소·중견기업이 경력단절 여성 연구원을 쉽게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시간선택제 근무를 하는 중소기업 연구원에게는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여성가족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갖고, 여성 연구개발(R&D) 인력을 늘리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정부는 이달내로 시간선택제 R&D 인력 인건비 지원을 위한 R&D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에는 R&D 경력복귀 지원 시범 프로그램 신설해 R&D 경력복귀 지원 사업에 지원한 여성과학기술인 예비복귀자 500명이 중소·중견기업에 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반기까지 테크노파크와 산단내 기업 수요조사 진행해 단계적으로 어린이집을 설치한다. 이달 원자력의학원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어린이집이 순차적으로 개원한다.


기업들이 여성 연구원을 채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여성 연구원 참여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R&D 가점점수 현재 2점에서 5점으로 상향한다. 또 국민편익증진 기술개발 등 일부 R&D 사업에 시범적으로 여성연구원이 일정비율 이상 참여하는 기관으로 제한한다. 여성 연구원이 일정 비율 보다 낮은 기업에 대해 여성인력 활용계획서를 제출받기로 했다.


이날 민관협의체는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 김현주 IT여성기업인협회장, 송희경 KT 본부장 등을 홍보대사로 선정, 여성 기술인력에게 롤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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