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세연이 따귀를 맞고 속옷만 입는 굴욕을 당했다.
6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16회에서는 김옥련(진세연 분)이 클럽 상하이 무대에 서기도 전에 어려움을 겪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소(김가은 분)는 김옥련에게 "내가 대기실에서 제일 예쁜 걸로 가져왔다"며 의상을 가져와 내밀었다. 망설이며 "괜찮은거냐"고 묻는 김옥련에게 소소는 "괜찮을 거다"며 그 옷을 입도록 부추겼다.
그러나 그 옷은 다른 가수의 옷이었다. 의상의 주인이 자신의 옷을 입고 있던 옥련을 발견하자 위기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소소는 "옥련은 아무 잘못도 없다"며 해명하려고 했으나, 그 가수는 말을 채 듣지 않고 김옥련의 뺨을 때렸다.
옥련은 억울함에도 불구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가수는 "당장 옷을 벗어라"며 막무가내로 굴었다. 결국 김옥련은 그 자리에서 속옷만 남기고 의상을 벗어버렸다.
가수는 "남의 옷이나 훔쳐 입고 다닌다", "넌 그 옷이 딱이다. 그대로 입고 노래나 불러"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리허설에서부터 온갖 수모를 당한 옥련이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감격시대' 진세연의 굴욕에 네티즌은 "진세연, 토닥토닥" "진세연, 힘내" "진세연, 데뷔 잘 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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