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허경환이 KBS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아에 출연, 허당 족구 실력으로 굴욕을 당했다.
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미선, 이영자, 허경환, 김지민이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날 한강산책을 하던 허경환 부자는 대학생들과 족구시합을 했다. 허경환 아버지는 "나이 많다고 얕잡아 보지 말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평소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허경환은 경기가 진행되자마자 예기치 못한 실력으로 '구멍'으로 등극하며 굴욕을 당했다.
허경환이 공을 찰 때마다 다리가 안 닿으며 계속 공을 놓치자 족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허경환의 족구 실력에 구경 나온 시민은 물론 아버지조차 어이가 없는 표정을 지었다.
게임이 끝난 후 아버지는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라며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학교 다닐 때 복싱 등 근육 운동만 해서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다리가 짧아 공이 닿지를 않는다"는 돌직구로 허경환을 당혹케 했다.
허경환 굴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허경환 굴욕, 이게 뭐야?" "허경환 굴욕, 족구 하는거 맞아?" "허경환 굴욕, 웃기려고 저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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