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273,0";$no="201403060922233719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교육감직 사퇴와 이로 인하 경기도의회 임시회 불출석에 대해 다시 한 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131명의 도의원 중 대부분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활동을 하느라 자리를 비운데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 첫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상곤)교육감은 사퇴하고, (고경모)부교육감이 (도의회 도정질의에)출석했습니다"라며 이틀째 김 교육감 불출석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전날인 4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기)도의회에 출석했더니, 김상곤 교육감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불출석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 같은 파행을 막기 위해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 형태로 출마하는 게 맞다는 자신의 평소 지론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의회 정족수가 부족할 정도로 (도의회)자리가 텅 비었다"며 "유종의 미를 생각해 본다"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날 도의회는 오전 10시에 본의회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채 20명이 안 되는 의원들만이 자리를 채워 40여분 회의가 지연된 뒤 우여곡절끝에 개회했다.
하지만 회의 중간에 의원들이 자리를 빠져나가면서 의장이 "밖에 있는 의원들 회의장으로 들어오라"고 당부하는 등 '불안한' 도정질의를 마쳤다.
도의회는 6일에도 김 지사와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을 불러 놓고 도정 및 도교육행정 질의에 나선다. 오늘은 얼마나 많은 도의원들이 참석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4일 도교육감직을 사퇴했다. 김 교육감은 10여일 뒤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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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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