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문수 이틀째 '김상곤교육감 도의회 불출석 언급' 왜?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교육감직 사퇴와 이로 인하 경기도의회 임시회 불출석에 대해 다시 한 번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131명의 도의원 중 대부분이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활동을 하느라 자리를 비운데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 첫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상곤)교육감은 사퇴하고, (고경모)부교육감이 (도의회 도정질의에)출석했습니다"라며 이틀째 김 교육감 불출석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전날인 4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 (경기)도의회에 출석했더니, 김상곤 교육감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불출석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 같은 파행을 막기 위해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러닝메이트 형태로 출마하는 게 맞다는 자신의 평소 지론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의회 정족수가 부족할 정도로 (도의회)자리가 텅 비었다"며 "유종의 미를 생각해 본다"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날 도의회는 오전 10시에 본의회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채 20명이 안 되는 의원들만이 자리를 채워 40여분 회의가 지연된 뒤 우여곡절끝에 개회했다.


하지만 회의 중간에 의원들이 자리를 빠져나가면서 의장이 "밖에 있는 의원들 회의장으로 들어오라"고 당부하는 등 '불안한' 도정질의를 마쳤다.


도의회는 6일에도 김 지사와 고경모 교육감 권한대행을 불러 놓고 도정 및 도교육행정 질의에 나선다. 오늘은 얼마나 많은 도의원들이 참석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4일 도교육감직을 사퇴했다. 김 교육감은 10여일 뒤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