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 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굴삭기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이 저점 국면을 통과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효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1월 판매량이 358대로 8.7%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딜러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굴삭기 판매량의 회복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6% 늘어난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3799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여기에 밥캣의 호실적 유지, 중국 딜러 구조조정 이후 영업력 강화를 통한 판매량 증가, 신제품 라인업 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더해지며 실적이 본격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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