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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에 ‘뒷돈수수’ 혐의 국회의원 비서관 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검 특수부(김종범 부장검사)는 4일 학교 급식 납품 등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민주당 소속 모 의원의 비서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광주광역시 남구가 운영하는 학교 급식센터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농산물 등을 배송할 업체로 선정되도록 도와주겠다며 지난해 5월께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구 업무 담당 공무원을 수차례 찾아가 청탁했지만 해당 업체는 선정 심사에서 탈락했다.


A씨는 청탁 업자에게 “유력 인사에게 돈을 건넸지만 잘 안됐다”는 말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화내용 녹음 파일을 확보해 A씨 외에 추가로 연루된 인사가 있는지 자금 흐름을 조사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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