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KGC인삼공사가 스포츠단 신임단장에 3일 조성인 상무(52)를 선임했다. 신임 조 단장은 1989년에 KT&G에 입사해 2001년부터 홍보실에서 근무했다. 2005년 KT&G가 SBS농구단을 인수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2010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KT&G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조 단장은 “국내 5개 스포츠 종목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단의 단장직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건강한 인삼공사의 기업 이미지에 걸맞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남자 프로농구, 여자 프로배구, 남자 탁구단, 여자 배드민턴단, 정관장 골프단 등 5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임 강주원 단장은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정년퇴임, 단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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