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백화점 ‘사랑의 헌혈캠페인’ 실시

"4~5일 이틀간에 걸쳐 고객 및 백화점 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 진행"
"매년 200여명 임직원 참여, 행사에 동참하는 고객수도 매회 17% 증가"
"영화 예매권, 헌혈증서 기부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 증정"
"캠페인 통해 모인 헌혈증서는 지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랑이 가득 담긴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4일 광주신세계에서 진행되는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백화점 직원 박우진씨(30)가 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임직원들에게 헌혈캠페인은 아주 익숙한 ‘사랑나눔활동’ 캠페인 행사 중 하나다. 이는 광주신세계가 임직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헌혈 기부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광주신세계 헌혈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광주신세계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2014 광주신세계 헌혈캠페인’을 4일과 5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 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하며, 헌혈 활동에 대한 지역민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대교육실에서 진행된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CGV 영화관람권’과 ‘햄버거 세트 교환권’을 제공하고, 백화점 1층 광장에 설치된 ‘헌혈증서 기증함’에 헌혈증을 기부한 고객들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등 행사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광주신세계는 임직원들로 하여금 근무시간 중 자유롭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헌혈 참여율을 높여 ‘사랑나눔’이라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전개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신세계가 매년 ‘헌혈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광주신세계는 1년에 2회씩 캠페인을 통한 헌혈 기부활동을 전개해온 결과, 매년 약 200여명 가량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러한 헌혈 기부 행사에 고객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매회 17% 가량 캠페인 참여율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이번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서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할 것”이라며 “광주신세계는 올해에도 현지법인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친화활동 및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