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예비후보,"인적쇄신과 기득권 버려야" 새정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 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3일 통합신당 창당과 관련 “전남의 새정치는 인적쇄신과 기득권 버리기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국민은 정치권의 변화와 쇄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인적쇄신과 체질변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전남에서 기존 정치인들이 제 자리를 지키고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한다면 새 정치가 아니다"며 "기득권 버리기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신당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새정치 국민대열에 합류하겠다는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새정치연합과 새정치하라는 국민요구에 민주당이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새정치연합은 꾸준히 국민을 위한 정치, 민생정치, 현장정치를 주장해 왔다며 이런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이고 새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로 약속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127명 국회의원이 소속된 제1야당이 두 명의 국회의원뿐인 새정치연합에 동참하겠다는 것은 정치발전을 위한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민주당이 의원수만 갖고 불만을 표시한다는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의원수는 적지만 국민의 지지율은 새정치연합이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국민은 정치적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시대적 과제를 정치인들에게 주었고, 정치인들은 그런 요구를 수용할 때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구정치는 그야말로 입만 갖고 했던 정치”라며 “새정치라는 것은 어려운 데에 있는 게 아니라 정말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정말 민생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새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