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POSCO)가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 우려에 하락세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1.94%) 내린 2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스코는 장중 27만7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도 기록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내수 물량 자동차 강판에 한해 3~4월 톤당 8만원, 5~7월에는 톤당 9만원씩 가격을 각각 낮추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의 가격 요구 인하 때문이다. 이에 포스코도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 요구에 동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포스코가 현대차그룹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강판량은 적지만 영업이익 3% 수준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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