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그룹 트로이의 멤버 재웅이 베일을 벗었다.
브랜뉴뮤직은 3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SNS를 통해 트로이의 두 번째 멤버인 재웅의 트레일러 영상 'WE TORY Ep.2 재웅(Jae Woong)'과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재웅은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로 유망주였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불운한 사고로 무릎 부상을 당해 선수 생활을 포기한 과거를 털어놓았다. 또 이후 패션사업에 뛰어들어 피팅 모델로 활약했지만, 부상의 후유증으로 그만 둘 수밖에 없었던 힘든 지난 시간도 고백했다.
재웅은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트로이를 선택하게 됐다"면서 "마지막 도전이다. 모든 걸 걸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브랜뉴뮤직은 "재웅은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한 3년이라는 연습생 시간동안 묵묵히 트로이만을 보며 데뷔를 준비해왔다. 화려한 외모 뒤로 속 깊고 착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데다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 힘든 시간들을 잘 버텨왔던 것 같다. 트레일러에서 밝혔듯이 지난 3년 동안 오직 트로이를 위해 맏형으로서 정말 열심히 준비한 친구다.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트로이는 범키와 재웅, 창우로 이뤄진 힙합 그룹. 세 번째 멤버 창우의 트레일러 영상과 화보는 4일 0시 공개될 예정이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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