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화순 주자묘 찾아 한·중 교류증진 및 관광개발 적극 지원 약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1일 화순군 능주면에 있는 주자의 사당인 주자묘를 찾아 “주자묘를 중국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주자묘 경내 동·서제 준공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주자묘는 역사학적·향토사적 측면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최근 이곳을 찾은 중국 고위직 관료들이 주자의 사당이 화순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화순지역 중국 관련 문화유적지로 화순군 향토문화유산인 주자묘(朱子廟)는 조선 성리학의 근간이 되는 주자학의 시조 주희(朱熹)를 모시는 사당으로 최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 의원은 “화순군은 주자묘와 정율성 유적지 등 중국 관련 문화유적지를 갖추고 있어 중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화순군의 관광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중 교류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역사적으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이를 잘 활용해 양국 간의 교류 증진, 관광 산업과 연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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