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양읍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철거하고 167개 LED 간판 설치 예정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6일 도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2014 안전행정부 공모사업 도양읍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선정과정 및 추진배경, 일정별 추진상황(방향)과 간판가이드라인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과 상가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도양읍 시가지 간판개선사업은 총 사업비가 4억 1천만원으로서, 해성슈퍼에서 에덴건강원까지 도로양측 480m에 이르는 142개 업소의 227개 간판을 철거하고 167개 간판을 LED 간판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나치게 크게 만들지 않고 간판이 작아도 개성 있고 친근하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 거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상가업주의 업종별 특색 있는 디자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는 도양읍 시가지 상가 밀집 지역의 간판 교체와 개선을 통해 '지붕없는 미술관'고흥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에도 간판개선사업이 안전행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녹동항 일원 94개 업소에 120개 LED간판을 시설하여 가로경관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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