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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 다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 빛고을시민문화관 기념식 개최”
“광주 3·1만세운동 재현·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9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오는 3월1일 기념식과 전국마라톤대회, 광주 3·1만세운동 재현행사,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3월1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함께 광주시 일원에서는 3·1절 기념예배, 3·1절기념 전국마라톤대회, 광주 3?1만세운동 재현 행사, 독립운동 유적지 순례 등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광복회원), 독립선언서 낭독(광복회 지부장), 태극기 등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시장표창), 기념사(광주광역시장), 기념공연(시립국극단, 동백타령),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운태 시장을 비롯, 조호권 시의회 의장, 장휘국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 시 간부,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단 등은 광주공원 현충탑에 참배하고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광주시 현존 애국지사 7명 중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제외한 김배길 애국지사, 노동훈 애국지사와 177명의 독립유공자, 유가족 중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극기 보급 운동 등 국기선양 공로로 정남석(남, 60), 박귀님(여, 58), 조도훈(남, 53), 김순정(여, 52)씨는 각각 나라사랑 유공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장 입구에서는 남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시민들에게 전통차, 커피 등을 제공하고,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실적증명서도 교부한다.


광복회원(동반가족 1인 포함)에게는 광주시는 우치 동물원, 시립민속박물관 무료 개방과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승차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28일과 3월1일 이틀 간 시내 주요 노선에는 3·1절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가로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민주·인권·평화도시로의 성장을 다짐하는 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3월1일 오전에는 수피아여중·고생 등 학생 500여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광주3?1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수피아여고 내 광주3·1만세운동 기념동상 앞을 시작으로 부동교를 거쳐 광주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기념식 참석에 앞서 7명의 생존 애국지사 중 이준수(남, 91)옹 자택(남구 방림동)을 방문해 독립을 위한 희생에 대한 보은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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